눈 온 날 아침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흔하디 흔한 풍경이지만
그 위에 하얀 눈이
얹혀 있으니
마음까지 깨끗해 지네요
솜바지를 입고
두꺼운 부츠를 신고
눈 위를 걸어 봅니다
아무도 다니지않은 길을
발자국을 내며 걸어보니
새로운 마음입니다
혼잣말로 중얼중얼
조용히 기도하면서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하여!
병든 자들을 위하여!
자녀를 갖기 원하는
이들을 위하여!
풍전등화같은 이
나라를 위하여!
중보기도 제목들이
너무 많네요
우리가정 자녀손들과
형제자매들과 친척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ㅎㅎ
이상한 것은 모두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저절로 기도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런일이 있을 수 없지요
아무튼 눈 온 풍경을
바라보면서 행복하게
아침을 열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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