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계시는 신부님에게서
씨클라멘 꽃화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에게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작년에도 받았는데
올해도 주시는군요
삭막한 제 컴퓨터 책상 위에 놓으니
방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요기 저기 앞으로 뒤로
귀여운 꽃봉오리들이
잎새 사이에서
수줍게 인사를 하고..
먼저 활짝 핀 꽃들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가는 걸 보니
제 기분도 활짝입니다
위에서 스프레이로 물 주지 말고
햇볕 잘 드는 곳에 두어야
오래 산다고 하니
잘 지켜 오래 같이 살고 싶습니다
꽃이 귀한 겨울에
꽃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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