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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시골교회 잔치밥상

by 기쁨의 뜨락 2024. 4. 15.

 

저희 교회에 아들이

결혼을 하는 가정이 있어

이렇게 주일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맛있는 음식을

공궤해 주셨네요

 

전라도라 홍어회가

빠질 수 없고..

 

잔치상에 잡채와

돼지고기 수육도

빠질 수 없지요

 

부드러운 떡과 과일

그리고 바로 무친 겉저리가

맛이 있었습니다

 

쇠고기미역국도 맛있고

각종 나물들도 맛있고..

 

어딜가나 음식솜씨 좋은

요리사들이 꼭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손맛좋은

권사님들이 몇 있습니다

 

도권사님, 신권사님,

국권사님, 손권사님..

 

이번에는 도권사님하고

손권사님이 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손도 엄청 빨라 우리가

보기에는 금방 뚝딱

음식이 만들어져 나와

감탄을 하곤 합니다

 

저는 전날 재료 손질할 때

많이 도와 드렸고 괜히

옆에 있으면 걸리적거릴 것

같아 성가대 연습하러

올라 갔습니다

 

시골교회라 음식도

옛날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나이 많이 드신 성도님들이

많이 계셔서 옛날식으로

해야 맛있다고

흡족해 하시니까..

 

시골스럽지만 다들

순수하시고 수더분하시고

정들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아 교회생활이 즐겁습니다

 

맛있게 먹고 마시며 즐거웠던

주일 점심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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