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에 아들이
결혼을 하는 가정이 있어
이렇게 주일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맛있는 음식을
공궤해 주셨네요
전라도라 홍어회가
빠질 수 없고..
잔치상에 잡채와
돼지고기 수육도
빠질 수 없지요
부드러운 떡과 과일
그리고 바로 무친 겉저리가
맛이 있었습니다
쇠고기미역국도 맛있고
각종 나물들도 맛있고..
어딜가나 음식솜씨 좋은
요리사들이 꼭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손맛좋은
권사님들이 몇 있습니다
도권사님, 신권사님,
국권사님, 손권사님..
이번에는 도권사님하고
손권사님이 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손도 엄청 빨라 우리가
보기에는 금방 뚝딱
음식이 만들어져 나와
감탄을 하곤 합니다
저는 전날 재료 손질할 때
많이 도와 드렸고 괜히
옆에 있으면 걸리적거릴 것
같아 성가대 연습하러
올라 갔습니다
시골교회라 음식도
옛날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나이 많이 드신 성도님들이
많이 계셔서 옛날식으로
해야 맛있다고
흡족해 하시니까..
시골스럽지만 다들
순수하시고 수더분하시고
정들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아 교회생활이 즐겁습니다
맛있게 먹고 마시며 즐거웠던
주일 점심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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