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에서 농사짓는 지인이
주었다고 햇 찰보리쌀을 주네요
1kg짜리 다섯개인데
왜 이렇게 많이 주느냐고 하니까
지인이 많이 주어서 여럿에게
나눔한다고 합니다
올해 보리 풍년인가?
아무리 풍년이라고 해도
이렇게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군요
한 개는 언니에게 주고
또 한 개는 작은아들네에게 주고
나머지 3개는 저희가 먹어야겠어요
우리는 둘 다 당뇨가 있어서
보리쌀을 많이 먹습니다
보리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향상 시키며
특히 당뇨 개선에 좋다고 하지요
저는 밥 지을때 항상
백미, 보리쌀, 찹쌀, 흑미, 현미를
조금씩 섞고 검은콩을 한주먹
넣어 밥을 하고 있는데..
우리집 밥을 먹어 본 사람들은
가마솥에다 지은 밥 같다고
참 맛있다고 합니다
밥만 구수하게 잘 지어 놓아도
많은 반찬이 필요 없지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이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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