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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 오는 날 꽃 모종

by 기쁨의 뜨락 2023. 5. 29.

 

비 오는 날..

비 맞고 꽃모종을 했습니다

 

봄에 씨를 뿌려 발아한 겹봉선화는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주고

 

꽃백일홍 모종도 얻어와

넓게 심었네요

 

작년에 씨가 여기저기 떨어져

제멋대로 난 설악초도 뽑아서

한 곳으로 모아심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골집에서 가져다 심은

어성초도 그동안 안보이더니

오늘 몇개 싹이 보여 다른곳으로

옮겨 심었네요 ㅎㅎ

 

곧 다가올 여름에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밭이 기대됩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백일홍꽃이 한들거릴 것이고..

 

시골집 향취를 물씬 풍기는

봉선화꽃도 많이 필 것입니다

 

겹채송화도 필 것이고

노랑 송엽국도 피겠네요

 

이렇게 꽃모종을 하고서 미리

꽃 핀 화단을 그려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좋군요 ㅎㅎ

 

비가 이렇게 오니 모종한 것들이 다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고 튼실하게

잘 자랄 것 같아 기분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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