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에 갔는데 김권사님이
검은 비닐봉지에 싼 무언가를
살짝 건네 주시네요
집에 와 열어보니 설겆이용
수세미와 종량제 쓰레기봉투 3장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추어탕 2봉이 들어 있었습니다
전에도 직접 짜셨다고 예쁜
설겆이용 수세미를 주셨는데
오늘 또 이렇게 주시네요
잘 해 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마음을 담아서 선물을 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혼자 사시는 분이신데
말을 걸어 드리고 위로의 말을
몇번 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권사님 입장에서는 그것이
고맙고 위로가 되셨나 봅니다
앞으로 더욱 잘 해 드리고
우리 권사님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 드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