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기도회를 끝내고 나오니
신집사님이 봉지 두개를 건네네요
하나는 열무김치 담근 것과
또 하나는 여러가지 채소 봉다리입니다
열무김치를 아침 식탁에 올리니
우리 옆지기가 연하고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신집자님은 마당 앞에 작은 텃밭이
있어서 채소를 골고루 심었다고 하며
가끔 가져다 주십니다
내일은 고구마순을 가져다 준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네요
어제는 앞집에서 시골 친정에서
고추를 따 왔다고 하면서
한 주먹 주셨습니다
작은 것을 서로 나누며 행복해 하니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지네요
오늘도 복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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