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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신집사님이 주신 열무김치와 채소

by 기쁨의 뜨락 2022. 7. 17.

 

오늘 새벽기도회를 끝내고 나오니

신집사님이 봉지 두개를 건네네요

 

하나는 열무김치 담근 것과

또 하나는 여러가지 채소 봉다리입니다

 

열무김치를 아침 식탁에 올리니

우리 옆지기가 연하고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신집자님은 마당 앞에 작은 텃밭이

있어서 채소를 골고루 심었다고 하며

가끔 가져다 주십니다

 

내일은 고구마순을 가져다 준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네요

 

어제는 앞집에서 시골 친정에서

고추를 따 왔다고 하면서

한 주먹 주셨습니다

 

작은 것을 서로 나누며 행복해 하니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지네요

 

오늘도 복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