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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푼수없는 나

by 기쁨의 뜨락 2022. 2. 11.

 

건강을 위해 과자를 안먹기로 그렇게

다짐을 하고서는 오늘도 슈퍼에 갔다가

3봉지 묶음 과자를 덥썩 집고 말았네요

 

오징어땅콩 과자..

옛날에 아주 맛있게 먹던 과자..

 

바사사삭 깨물면 소리도 맛나고

속에 들어있는 땅콩을 씹노라면

그 고소한 맛에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내가 한봉지 뜯어서 먹으니

울 옆지기가 반절을 덜어 가면서

"한봉지는 너무 많어" 하네요

 

결국 한봉지를 가지고 둘이 나누어

먹으면서 서운해서 블랙커피 한잔씩

곁들여 마시고 만족해야 했습니다

 

나이들면서 이것 저것 성인병이

찾아 왔고 또 성인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었지만

식습관을 고치기가 참으로 어렵네요

 

요즘같이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입도 심심하고 지루해서 더

간식을 찾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내 건강을 위해서 결단을

늘 해야될 것 같습니다

 

밥 조금 먹고

간식 먹지 말고

많이 움직이자

ㅎㅎ(슬픈?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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