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자락에 계신 시부모님
산소에 갔는데 띠풀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옆지기가
가위로 나마 띠풀을 잘라 주고 있습니다
살아계실 때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그리운 마음이 몰려 오네요
주위 밭에는 다 수확하지 못한
배추가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몇 포기 뽑아 오고 봄동 비슷한
새순도 채취해 와 잘 먹고 있네요
시골은 항상 풍요롭고
마음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오가는 길에 보니 밭에 배추가
그대로 얼어 방치해 둔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우리동네 마트에서 배추 3포기
묶어 놓고 12,000원 받습니다
부모님도 뵙고 배추도 얻고
기분좋은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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