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는 매년 가을에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취소하고
분산 전시로 이루어졌습니다
십여군데가 넘게 분산하여 전시를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전시가
되어 있는 중앙체육공원을 찾았습니다
국화꽃은 익산의 시화라고 해요
강한 번식력과 적응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시화로
정했다고 합니다
국화꽃의 향기가 진하네요
눈으로 코로 마음으로 꽃내음이
전해져 살며시 웃음이 납니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흔한 꽃..
그러기에 더욱 정감이 있지요
질긴 생명력으로 아무데나
흙이 있는 곳이면 피어나는 꽃입니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해마다
환한 얼굴을 보여주는 정말
변치않는 친구입니다
노랑꽃, 빨강꽃, 하얀꽃, 분홍꽃,
각자 개성있는 얼굴로 향기를 뿜으며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서로 의지하며 화목하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전시회가 끝나면 각 관공서로
그리고 개인 상점으로 보내져
입구를 꾸미고 도로를 꾸밀것입니다
당분간은 시 전체가 국화꽃과
국화꽃 향기로 가득 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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