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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부안 직소폭포에서..

by 기쁨의 뜨락 2021. 11. 2.

 

가벼운 마음으로 산보나 할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가 부안 직소폭포까지

다녀 오게 되었네요

 

아직 단풍은 많이 들지 않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호젓한 가운데 옆지기와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걸었는데

왕복 4Km 정도를 걸은 것 같네요

 

오늘 운동량은 충분히 달성..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돼

힘든 줄도 모르겠습니다

 

돌 틈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해서 만지고 싶었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금지구역이네요

 

군데군데 서 있는 감나무 고목들이

붉게 익은 감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운치있고 아름다워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어요

 

좀 더 깊은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

가을과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을은 사랑의 계절이 확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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