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작은 꽃밭의 꽃들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겨줍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활짝 웃어주는 것을 보니
꽃한테도 배울 점이 있네요
덥다고 찡그리지 않고 시들지 않고
꿋꿋하게 온 힘을 다해 뿌리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연약한 채송화도..
하늘하늘 가냘픈 사랑초도..
작은 몸집의 패랭이도..
더운 날씨를 극복하며 제 자리를
지키니 칭찬 받을만 하군요
우리 동네 오늘 낮 날씨가
섭씨 36도 였답니다
어찌나 덥던지..
내일 아침에는 작은 꽃밭의 꽃들에게
생수를 선물로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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