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큰아들 내외와 함께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완주 집에서 아침 10시 30분에 출발..
순천에 도착하니 12시가 채 안되었네요
많은 터널을 뚫어서 길을 잘 만들어 놓아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박람회장으로 갔습니다
동문으로 가는 길은 폐쇄가 되어 있고
서문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한 다음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1인 입장료 16,000원씩
4장을 구입해 입장을 했습니다
기온이 33도가 넘는 무더운날 한낮에
관람을 하니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모자도 쓰고, 양산도 쓰고..
그래도 엄청 더웠습니다
다음날 아들이 직장 근무를 한다기에
3시간 코스로 관람하고 올려 보내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더운시간에 관람을 하게 되었네요
관람 동선은 2시간,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나뉘어 안내도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먼저 관람차를 타고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은 다음 걸으면서
각국 정원 등을 들러 자세하게
관람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관람차는 1인 2,000원)
저희는 걸어서 둘러보고 나중에
관람차를 탔더니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더라구요..
해설사의 말씀으로는
순천만 생태습지를 살리려고 이렇게
국제정원을 만들었다고 해요
국제정원이 완충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아파트나 공장이
들어설 수도 있고
오염의 소지가 많으니까요
저희는 시간관계상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하지 못하고 정원과 꽃과
자연과 사람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ㅎㅎ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
이것이 좋은것이지요..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살아 숨쉬는
생명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주는 평안함을 맘껏
만끽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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