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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어르신들 물놀이

by 기쁨의 뜨락 2013. 7. 24.

 

 

 

 

 

 

 

 

 

 

 

 

 

 

 

 

 

 

 

 

우리 어르신들이 고산 대아리
광암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인지가 있으신 분들은 물놀이를 많이 기다리신지라
정말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였지요

 

전주에서 개인택시를 하시는 분들이 자원봉사를 하셔서
개인택시 10대와 요양원 차 2대, 그리고 짐을
싣기 위하여 트럭이 동원되었습니다

 

점심은 닭백숙으로 하였는데 특히 죽이 일품이었죠
간식으로 나온 옥수수와 수박, 그리고
과자와 음료수도 맛있었습니다

 

물놀이, 풍선놀이, 과자따먹기, 물총쏘기 등
게임을 할 때는 우리 어르신들이 신이 나셔서
소리도 지르시고 얼굴엔 함박웃음이 넘치셨습니다

 

기력이 약하신 분들은 평상에 누워 솔솔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주무시고..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리치료 선생님이 모든 선생님들을 물 속에
빠뜨리는 바람에 생쥐꼴이 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모처럼 큰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그런
의미있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나니
우리 어르신들께 더욱 관심을 가지고
많이 웃으실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즐거운 웃음은 만병통치약..
우리 어르신들께 만병통치약을 드리자
아자 아자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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