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가운데서도 오늘은 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오후에 C조 어르신들을 모시고
산책도 하고 일광욕도 하였네요
C조는 주로 남자 어르신들이신데
이렇게 등나무아래에 앉아 간식도 드시고
노래도 하시고 우스갯소리도 하며 여유를 즐기니
좋으셔서 실내로 들어가시기 싫으시다고 하십니다
자연은 확실히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렇게 파아란 하늘을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또 일광욕도 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니 몸도 건강해 지고
거기에 여럿이 함께 하며 소통의 재미까지 더하니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 안정감이 찾아오네요
우리 어르신들이 기분이 좋으시면 몸도 마음도
한결 평안해지심을 옆에서 보게 됩니다
노환으로, 병으로,
많이 노쇠하여 지신 우리 어르신들..
늘 기분좋게 평안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저희들 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0) | 2013.07.24 |
---|---|
어르신들 물놀이 (0) | 2013.07.24 |
다시 찾은 일상 (0) | 2013.07.09 |
내 친구들.. (0) | 2013.07.09 |
흑산도에서 둘째날 오후..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