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여동생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내왔네요
그것도 5박스나 말입니다
나는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별로 안좋아 해서
내 돈 주고는 거의 사먹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과대광고가 많아
신뢰감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솔직히..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30포 1박스에 20만원도 넘던데
통크게 5박스나 사서 보냈네요
형부랑 언니 건강을 생각해서 보내 주는 것은
좋지만 나는 부담이 되네요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7가지 뿌리 채소와 12가지 이상의 과일과
13가지 엽경채 열매채소가 들어 있고
10가지 이상의 각종 베리와 엽산이
들어 있다고 씌여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일어나자 마자 둘이
한포씩 따라 마시고 있는데
보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좋은 효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난히 인정 많은 우리 여동생..
노쇠하신 친정어머니 돌봐 드리랴
임신한 며느리 챙겨 주랴
엄마 없는 조카딸이 또 임신하여
입덧을 하는데 찾아가 보랴
날마다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네요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너는 좋은일 많이 해서 복 받겠다
네가 못 받으면 네 자식이라도 꼭 받는다
그러면서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하고 그럽니다
좋은일이라는게 생각으로는 다 알지만
실천이 참 어려운 것이지요
좋은일을 항상 실천하고 있는 우리 동생이
매사 잘 되고 더 잘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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