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에서 일년에 한두번 있는
교회 점심식사 봉사를 했습니다
비용은 교회에서 나오지만 그래도
조금 보태야 하지요
메뉴는 비교적 쉬운 것으로 선택해서
순조로운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김치겉저리는 손맛 좋은 분에게
미리 부탁해서 준비하고..
돼지불고기는 시중에서 파는 양념장으로
재어 놓았다가 볶았습니다(14근)
부루코리는 작게 잘라 뜨거운 소금물로
살짝 데치고..(큰것으로 10개)
부침가루로 반죽을 해서 애호박 썰어 넣고
통조림 옥수수와 맛살을 찢어 넣어
전을 부쳤는데 보기보다 맛있었습니다
(부침가루 1kg용 2개 사용)
도토리묵 한판 사서 상추, 오이,
빨간 파프리카 썰어 넣고 무침..
수박은 큰 것으로 한덩이..
서울 형님 내외분이 사 오신것 사용
지났지만 그래도 옆지기 생일을 기념하는
점심이라 쇠고기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한우 양지로 5근)
매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식사 봉사 순서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그리고
주위분들과 나에게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