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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유실수 나무심기

by 기쁨의 뜨락 2018. 3. 13.









요즘 완연한 봄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나무시장에 가서 나무를 사 왔습니다


모레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또 앞으로 아주 강추위는 없을 것 같아서요..


해마다 익산 산림조합에서 나무시장을 개설하는데

올해는 원광대학교 사거리 북일교회 건너편

빈 공터에 나무시장이 섰군요


오늘 총 열여섯 종류의 나무를 샀는데

금액이 91,800원 나왔습니다

큰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라서 다행..


앞으로 이 나무들이 가져다 줄 기쁨에 비하면

이 정도는 감수 해야지요 ㅎㅎ


왕대추, 왕자두, 왕석류, 무화과, 밤나무,

황도복숭아, 백도복숭아, 꼬마사과, 단감나무,

포도, 머루, 블루베리, 수퍼오디, 엄나무,

그리고 화단에 심을 명자나무하고

박태기나무를 사 왔습니다


감, 대추, 자두, 복숭아, 석류는 이미 집에 있는데

신품종으로 당도 높은 왕열매가 열린다고 해서

욕심을 내어 더 심는거랍니다


나무도 예전같지 않게 빨리 열매를 맺어

일년생을 심어도 3년이 되면

거의 열매를 맺더라구요


심은지 3년 되어 작년에 따 먹었던 과실은

앵두, 보리수, 살구, 포도, 구기자, 단감,

복숭아, 매실, 자두, 대추, 꾸지뽕 등 이랍니다


많은 수확은 아니지만 이제 수확하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기대를 좀 해 봅니다


ㅋㅋ 꿈 꾸는 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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