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의보라고 재난문자가 날라와서
밖을 보니 대나무들이 크게 바람에 흔들리네요
날이 추워도 바람이 없으면 덜 추운데
이렇게 바람이 몹시 불면 체감온도가 내려가지요
나른한 오후에 커피믹스의 유혹에 못이겨
뜨거운 커피믹스 한잔 마셨네요
그리고 나서는.."아이고 내가 미쳤네 미쳐어"
하고 또 후회를 하고 맙니다 ㅎㅎ
건강 검진에서 당뇨 초기라고 해서
그동안 커피믹스를 끊었더니 체중이
2kg이나 감량되었답니다
그런데 가끔 커피믹스의 유혹이 밀려와
이렇게 마시고서는 후회하곤 하지요
인간이 참 나약합니다
전에 직장에 다니면서 동료들과 자주
마시던 그 커피믹스가 중독이 되었나봐요
블랙으로 마시면 깔끔하고 개운하고
몸에도 좋다는데 왜 커피믹스가 생각나는지 원..
어쩌다 한번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가끔 이렇게 커피믹스를 마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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