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커피믹스의 유혹

by 기쁨의 뜨락 2018. 2. 5.





한파 주의보라고 재난문자가 날라와서

밖을 보니 대나무들이 크게 바람에 흔들리네요


날이 추워도 바람이 없으면 덜 추운데

이렇게 바람이 몹시 불면 체감온도가 내려가지요


나른한 오후에 커피믹스의 유혹에 못이겨

뜨거운 커피믹스 한잔 마셨네요


그리고 나서는.."아이고 내가 미쳤네 미쳐어"

하고 또 후회를 하고 맙니다 ㅎㅎ


건강 검진에서 당뇨 초기라고 해서

그동안 커피믹스를 끊었더니 체중이

2kg이나 감량되었답니다


그런데 가끔 커피믹스의 유혹이 밀려와

이렇게 마시고서는 후회하곤 하지요


인간이 참 나약합니다

전에 직장에 다니면서 동료들과 자주

마시던 그 커피믹스가 중독이 되었나봐요


블랙으로 마시면 깔끔하고 개운하고

몸에도 좋다는데 왜 커피믹스가 생각나는지 원..


어쩌다 한번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가끔 이렇게 커피믹스를 마시네요 ㅎㅎ



99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돐 생일에 미역국 먹는 복딩이  (0) 2018.02.06
몽골 토요한글학교 소식지 '소리항아리'  (0) 2018.02.06
친정어머니 90세 생신  (0) 2018.01.28
교회 믿음구역 한우파티  (0) 2018.01.28
즐거운 만남  (0)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