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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점심은 우럭회와 우럭매운탕으로..

by 기쁨의 뜨락 2018. 1. 1.






부안에 왔으니 오늘도 역시 점심은 창북에 있는

단골 식당에서 하게 됐습니다


아무렇게나 막 썰어서 수북이 주는 우럭회와

그 맛이 끝내주는 우럭매운탕입니다


다른날도 손님이 많은데 오늘은 더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 조금 기다렸다 구석 한테이블

겨우 차지하고 앉았네요 ㅎㅎ


식당 건물은 허름한데 오래 되었고 음식맛도 좋아

단골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서로 얼굴을 맞대고 앉아

하하호호 웃으며 맛있는 것 권해주고 덜어주고

서로 챙겨주니 행복이 여기에 있네요


소탈하고 소박하고 언제나 불평없이 이해해 주는

가족들이 있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멀리있는 자녀들 얼굴 못 보는 것 빼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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