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에 큰아들네와 격포항에 들러
바람도 쏘이고 바다도 구경했네요
그런데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에 정신이 번쩍!
ㅎㅎ 오래 못버티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서 조금은 가깝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 가족들
추억이 많이 서려있는 곳이라서 자주 찾게 됩니다
옛날에는 등대 있는 곳으로 천막이 죽 늘어서서
해삼이며 멍개며 해산물들을 많이 팔아서
들어가 사 먹곤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지요
그리고 아들네 애완견 프링이 여기에 왔다가
비 맞고 병을 얻어 오랫동안 앓은적도 있답니다
오늘역시 사람도 많고 장사꾼들도 많고
북적북적 시끌벅적 활기찬 기운이 넘쳐나는군요
날씨는 춥지만 활기차고 생기있는 모습들이
보기만 해도 좋네요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 밭에서 주워 온 배추 (0) | 2018.01.02 |
---|---|
점심은 우럭회와 우럭매운탕으로.. (0) | 2018.01.01 |
2017년 마지막날 저녁에.. (0) | 2017.12.31 |
아듀! 2017년.. (0) | 2017.12.29 |
치질 수술한 옆지기 (0) | 201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