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 각 가정에서 교회 성도님 점심식사를 섬기는데
오늘 우리 가정이 그 순서가 되어 음식 장만을 했습니다
어제 토요일에 옆지기와 같이 시장을 보아다
저녁 내내 손질하고 전도 부치면서 준비를 했네요
아침 날이 밝자 바로 교회로 달려가
밥 앉히고 쇠고기미역국 끓이고 어제 재워둔
돼지불고기 볶고 상차림을 했습니다
사실 음식 솜씨가 그리 좋지 못하니
어려운 것은 엄두도 못내고
손쉽고 간편한 음식들만 하게 되었네요 ㅎㅎ
반찬으로 구운김 사고, 부루커리 데치고,
애호박과 꼬치전을 부쳤습니다
김장김치가 마침 맛있게 익어서 썰어 놓고
연하고 야들야들한 돼지불고기도 준비했지요
은혜가운데 귀한 주일예배를 드리고
점심에 다같이 모여 식사하면서 교제도 하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칭찬에 수줍은 마음이 들면서
무사히 순서를 마칠 수 있게 되어
안도의 숨을 쉬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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