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뽕나무 뿌리 껍질차

뽕나무 뿌리가 몸에 좋다길래
요즘 다려서 먹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희집 아래 외딴집에서 혼자 사시는 분이
뽕나무들을 캐내고 밭작물을 심으신다고 해서
제 옆지기가 가서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 일을 계기로 형님 동생 하며 지내는
그런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낫으로 뽕나무 뿌리를 잘라 왔는데
그 때가 장마통이라 말리기가 무척 어려웠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말려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가끔 다려 먹는데 얼마전 TV에서 뽕나무 뿌리 껍질이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다고 방송을 하더라구요

연구팀은 3년 동안 400여가지 식물의 실험을 거쳐
뽕나무 뿌리 껍질을 찾아 냈다고 하는데
부작용도 거의 없어 항스트레스 식품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합니다

뿌리 껍질이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크고 통통한 넘으로 가져올껄 잔뿌리를
많이 가져와 조금 아쉽네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나중엔 큰 넘으로 가져와
껍질을 벗겨 사용해야겠어요

한방에서는 뽕나무 뿌리를 '상백피'라고 부르는데
호흡기계통에 좋고 혈압조절기능이 뛰어나며
당뇨에 좋다고 해요

뽕나무는 잎과 줄기, 열매(오디), 심지어 뿌리까지
우리에게 내어 주니 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네요

지천에 널려있는 몸에 좋은 야생초와 나무들..
잘 활용하여 건강 챙기시고 날마다 웃는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