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축제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정읍에서 차가 밀려 4km 이상 차가
줄을 서는 바람에 포기를 하고
옥정호 구절초 휴게쉼터에서 쉬면서
멀리 차하고 사람만 구경하고 왔네요
소나무 아래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솔향과 구절초향이 어우러지고
그림같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데..
아이고..아쉽고 아깝구나..
가을 낭만을 느끼려고 했는디..ㅎㅎ
멀리 보이는 천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무리를 지어 춤을 추고 허수아비도 서 있네요
구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빨간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도 구경하고..
수확기에 들어 선 노란 가을 들녁도
구경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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