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금요일) 우리교회 황영순집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올해 82세 이시고
그동안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셨지요
교회에 출석도 잘 하시고
모든 분들과 늘 웃으시면서 친교도 잘 하셨지요
그날 저녁도 식사 잘 하시고
평안하셨다는데 그만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평소 웃으시면서 포근하게 감싸 주시던 모습이
두고두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고 교회 가까운데에 있는
묘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녀들은 다 타 도시로 떠나 보내시고
혼자 계시다가 이런일을 당하셔서
왠지 마음이 안좋긴 하네요
그러나 그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에
이 죽음조차도 잘 받아 들여야 하지요
예수님을 영접하셨기 때문에 우리 집사님
천국에서 기쁨으로 만나뵐 줄 믿습니다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 14: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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