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자리한 직소폭포를 구경했습니다
부안의 8경 가운데 하나라고 하네요
직소폭포는 높이가 약 30m로
폭포를 받히고 있는 둥근 못으로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군요
직소폭포 주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응회암에서
용결조직과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직소폭포 가는 길의 계곡과 숲, 그리고 저수지..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이 내 마음을 사로잡네요
옆지기와 함께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한적한 산책로를 걸으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입구에서 직소폭포까지의 거리가 2.2km..
걸어서 갔다 오는데 2시간 걸렸네요
길이 완만하고 나무숲으로 그늘이 드리워져
뙤약볕이 쨍쨍한 한낮이었는데도
시원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또 다시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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