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싱싱한 상추 겉저리

by 기쁨의 뜨락 2017. 5. 30.





텃밭에서 상추 한주먹 뜯고

여물어 가는 양파 캐어다 겉저리 했습니다


싱싱해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내가 심어 거둔 것이라 맛도 좋네요


요즘 특별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식욕도 별로였는데 이 겉저리 해서

옆지기랑 둘이 밥 한공기씩 뚝딱 먹었네요


사다 심은 모종들이 제법 많이 자라나서

앞으로 더욱 밥상이 풍요로워 지겠군요


가지도 쪄서 조물조물 무쳐 먹고

꽈리고추도 간간하게 조림하고

애호박도 전으로, 나물로 반찬 해야겠습니다


담 밑에 머위대도 굵어 지고 있어

들깨탕으로 해 먹으려고 합니다


시골은 텃밭이 시장이고 마트지요

한번만 값 치르면 가을까지 쭉 공짜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장이고 마트..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꽃 넝쿨이 담을 넘네요  (0) 2017.05.30
고구마와 대파 모종 심기  (0) 2017.05.30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 가다  (0) 2017.05.29
조카딸과 함께..  (0) 2017.05.28
서울 갔다 왔어요  (0)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