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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먹고 먹고 또 먹고..

by 기쁨의 뜨락 2017. 1. 31.





구정에 집에서 준비한 음식들과

아들네가 사 온 간식들로 요즘

먹고 먹고 또 먹고 있네요 ^^


예전같이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도

많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준비한 음식이 오래 가네요

둘이 먹다 보니..


사실 우리 부부 둘 다 당뇨가 있다 보니

단것을 많이 먹으면 안된답니다


의사선생님은 과일도 먹지 말라고 해요

토마토만 먹으라고 하고..잉잉..


내가 생각할 때 당뇨환자가 참 불쌍합니다

맛있는 거 앞에 두고 못 먹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초기라 다행입니다

정신 차리고 운동하고 음식 조절 해야지요


그런데 오늘은 먹고 또 먹었습니다

눈으로 보고는 못 참는 연약함 때문에..


눈 앞에서 곶감이 앞다 갔다~~


어쩌겠어요 저녁이 아니고 낮이라는

핑계를 달고 곶감을 먹었답니다


명절때나 외식때 음식 절제하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아 그 고문..


요즘 당뇨병이 많이들 생겼다고 해요

아마 식생활 때문일거라는 추측을 해 봅니다


확실히 옛날 보다 음식들이 달큰하고 짭짤하게

변하고 또 그렇게 입맛이 길들여 진것 같아요


오래 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은

건강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아..정신 차리자..정신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