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에 집에서 준비한 음식들과
아들네가 사 온 간식들로 요즘
먹고 먹고 또 먹고 있네요 ^^
예전같이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도
많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준비한 음식이 오래 가네요
둘이 먹다 보니..
사실 우리 부부 둘 다 당뇨가 있다 보니
단것을 많이 먹으면 안된답니다
의사선생님은 과일도 먹지 말라고 해요
토마토만 먹으라고 하고..잉잉..
내가 생각할 때 당뇨환자가 참 불쌍합니다
맛있는 거 앞에 두고 못 먹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초기라 다행입니다
정신 차리고 운동하고 음식 조절 해야지요
그런데 오늘은 먹고 또 먹었습니다
눈으로 보고는 못 참는 연약함 때문에..
눈 앞에서 곶감이 앞다 갔다~~
어쩌겠어요 저녁이 아니고 낮이라는
핑계를 달고 곶감을 먹었답니다
명절때나 외식때 음식 절제하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아 그 고문..
요즘 당뇨병이 많이들 생겼다고 해요
아마 식생활 때문일거라는 추측을 해 봅니다
확실히 옛날 보다 음식들이 달큰하고 짭짤하게
변하고 또 그렇게 입맛이 길들여 진것 같아요
오래 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은
건강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아..정신 차리자..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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