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장군 유적지에 가다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계백장군 유적지와

백제군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백제의 수도(사비:부여)를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였던 논산은 계백장군의 5천결사대와

김유신이 이끄는 5만의 신라군이 황산벌을 중심으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백제시대 달솔계급이었던 계백장군은 황산벌에서
김유신에 패해 전사한 백제의 마지막 충신입니다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과 국가관 확립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세운 계백장군 동상이

드높은 기상을 드러내며 웅장하게 서 있네요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의 군사와 호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건립되어 2005년 3월에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전시구성은 3개의 전시실과 호국관, 4D영상관,

실내처험실, 기획전시실 및 야외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유물과 영상, 그래픽, 디오라마 등을

통해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넓은 계백장군유적지와

유적지 내 충혼공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군요

쭉쭉 뻗은 소나무들.. 잘 정리되어 있는 잔디..

그리고 곳곳에 쉴 수 있는 장소들..

따뜻한 봄날에 햇살을 맞으며 걷기에 참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