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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에 들려 산책하다 시부모님 산소에 다녀 오면서부안에 있는 내소사에 들려구경도 하고 산책도 했습니다 그늘진 전나무 숲길을 걸으니기분좋게 시원하네요 입구 양쪽 길 옆으로노란색 상사화가 숲 속에화사하게 피어 우리의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리지어 핀 모습이참으로 아름답군요 수령이 천년이라는느티나무도 구경했습니다 사람은 백년 살기도 힘든데천년세월을 살고 있다니.. 천년세월을 이렇게버티고 살고 있으니사람보다도 낫다는생각이 듭니다 천년고찰 내소사는 참고즈넉하고 넉넉했습니다 삼층석탑과 대웅보전이함께 어우러지니웅장하고 멋스럽네요 걸작으로 꼽힌다는동종도 보고.. 늦은 오후의 햇살이 산을비추니 웬지 마음의여유가 생겼습니다 천천히 전나무 숲길을걸어 나오다 보니 손녀딸이큰아빠 손을 잡고 가는모습이 보입니다 오늘따라 더욱다정히 보이네요 ㅎㅎ 2024. 9. 17.
시부모님 산소에서 두 집 가족이.. 부안에 계신 시부모님산소에 큰집과 작은집가족들이 모처럼 모였습니다 추석연휴 일주일 전이라도로에 차가 많이 막혀한번에 도착하지 못하고각자 따로 도착했네요 형님 부부와 작은 조카딸은부천에서, 큰 조카딸부부는 동탄에서,우리 부부는 익산에서,큰아들 부부는 천안에서,작은아들 가족은 대전에서,각각 내려 왔는데폭염경보가 내린 날씨라어찌나 더운지 모두고생 좀 했습니다 ㅎㅎ 시간이 너무 늦어 가까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산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뙤약볕이라 예배도 긴 시간드리지 못하고 짧게 드려서아쉬운 마음이 컸네요 살아생전에 예수님을 믿고하나님께 기도하시던두 분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모든 자녀손들이 다예수님 믿고 구원받아천국에서 모두 만날 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부모님 때문에 만난인연들이기에 참귀하고 복되네요 .. 2024. 9. 17.
함열기독교연합회 부흥성회 2024년 함열기독교 연합회연합부흥성회가 함열성결교회에서 있었습니다 9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저녁시간에만 있었는데3일동안 참석해서은혜를 많이 받았네요 강사님은 장종택목사님! 장종택목사님은   사랑을>의 작곡자이시고.. 의저자이십니다 이번 부흥성회 주제는입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것이 살 것이며" (겔 47: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두려워하며 떨리라" (렘 33:9) 첫째날 말씀 제목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하나님은 업신.. 2024. 9. 17.
시부모님 벌초 부안에 있는 시부모님산소에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제일 큰아주버님이 92세이신데내려오신다는 소식이 와부랴부랴 벌초를 하고큰집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아주버님이 휠체어를타고 오셔서 놀랐네요 정정하셨는데 코로나를한번 걸리시고 난 후에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대요 그래도 식사는 잘 하셔서다행이었습니다 계획은 9월초에 벌초를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이렇게 갑자기 벌초를하게 되었네요 ㅎㅎ 7남매 중에 저희가막내이기도 하고 산소에제일 가까운 곳에 살기에항상 저희가 벌초를 합니다 그동안 장마도 있었고폭염도 있었고.. 고온다습한 날씨에풀은 자랄대로 자라정말 무성하더라구요 저희가 조금 수고한 결과산소가 깨끗하게단장 되었습니다 합장해 계시는시부모님 만나뵙고기도하고 형제애도 나누고의미있는 하루였네요 ^^  집에 오면서 천주.. 2024. 8. 29.
난 이열치열! 날씨가 너무 더워서입맛이 없어 오랜만에중국음식을 먹었습니다 행여 떨어진 입맛을찾을까 싶어서요.. 난 이열치열!뜨겁고 매운 짬뽕을 먹고 옆지기는 항상 좋아하는시원한 콩국수를 먹었네요 함열 맛나짬뽕집에서먹었는데 점심시간에는자리가 없을 정도로항상 붐비는 맛집이랍니다 나는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을먹고서 입맛을 찾고.. 울 옆지기는 좋아하는냉 콩국수 먹고행복한 웃음을 짓고.. 날은 덥지만 흐뭇한마음 가져 봅니다 ^^ 2024. 8. 29.
교회 점심식사 봉사 지난 주일은 교회에서점심식사 봉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비빔밥.. 세명의 권사님들과 함께재료를 사서 손질하고볶고 무치고 장만했네요 콩나물, 고사리는삶아 무치고..  당근, 호박, 양파,무우는 채썰어서 볶고.. 돼지고기도 양념해물기없이 볶아 놓고.. 달걀후라이도보들보들하게부쳐서 준비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고추장양념장도 맛있게해 놓았네요 ㅎㅎ 예쁘게 그릇에 담아놓으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성도님들이 모두 맛있게잘 잡수시니 기분이 짱! 올 여름들어 두번째로비빔밥을 했는데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못하시고  50여분만잡수고 가신 것입니다 코로나19 전에는 150명이식사를 하셨다는데지금은 삼분의 일로줄어서 마음이 안좋네요 그래도 옹기종기 앉아서먹고 마시고 즐겁게식사할 수 있어서감사했습니다 ^^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