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27 봄 채소들이 풍성하네요 날씨가 따뜻해 지니봄채소들이 풍성하네요 부지런한 분들은 일찍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이렇게 많이 자라서 저희집식탁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402호에서 돌미나리와애기상추를 가져왔고.. 유권사님은 시골집에가시더니 시금치와연한 마늘대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신집사님은 상추와 쑥갓이많이 컸다고 두번이나뜯어다 주시네요 오늘 아침에는 저희집 화단에저절로 난 돗나물도 한주먹뜯어 새콤 달콤 매콤하게버무려 먹었답니다 ㅎㅎ 비도 오고 날이 따뜻해 지니채소도 잘 자라고꽃밭의 화초들도잘 자라는군요 작약도 꽃망울을 달고나무수국도 꽃을 달았습니다 매발톱도 꽃을 피우고보라색 붓꽃도 꽃을피우려고 봉긋이올라오고 있네요 작은 꽃밭이지만 온갖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필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겹봉선화꽃씨를 뿌렸는데 작년처럼탐스러운 꽃을 .. 2024. 4. 25. 후배가 미리 챙겨준 생일축하 자리 친한 친구와 저의 생일이5월 초인데 후배 권사님이미리 생일축하 자리를마련해 주었습니다 친구와 5일 차이인데항상 이렇게 둘이같이 생일축하를 받네요 후배 권사님은 식사를대접해 주시고 고목사님은손수 케익을 두개 만들어오셔서 축하 노래를불러 주셨습니다 참고로 고목사님은 여자목사님이십니다 ㅎㅎ 참 행복한 순간이네요이렇게 함께할 수있다는 것이요.. 고목사님이 우리 둘을위해서 기도해 주실 때는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우리 모두 하늘나라에갈 때까지 건강하고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서로 소통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소통할수록 빨리 늙지 않고병에도 잘 안걸린다는학계 보고도 있다고 해요 서로 눈을 맞추며이야기하고 웃다보니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습니다 올해도 생일축하 자리많이 가지게 생겼네요 남편이 축하해 줄 것이고자녀들.. 2024. 4. 25. 친구부부 칠순잔치 오늘 친구부부 칠순잔치에초대받아 가서 축하해 주고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가족들끼리 친척들끼리친구들끼리 직장동료들끼리 모두 함께 앉아 먹고 마시고나가서 노래하고 춤추고..참 흥겨운 시간을 가졌네요 코로나 이후로 오래간만에누려보는 즐거움입니다 노래 잘 하는 친구 하나가나가서 노래할 때는우리 친구들이 모두 나가합창을 했습니다 중간에 제가 동영상으로찍었는데 다시 보아도감동적이네요 ㅎㅎ 아름다운 우정이 하늘나라가는 날까지 이어지길 바라며모두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칠순잔치하는 우리친구부부와 자녀손들 모두언제나 행복하고평안하길 바랄께요 ^^ 2024. 4. 20. 시골교회 잔치밥상 저희 교회에 아들이 결혼을 하는 가정이 있어 이렇게 주일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맛있는 음식을 공궤해 주셨네요 전라도라 홍어회가 빠질 수 없고.. 잔치상에 잡채와 돼지고기 수육도 빠질 수 없지요 부드러운 떡과 과일 그리고 바로 무친 겉저리가 맛이 있었습니다 쇠고기미역국도 맛있고 각종 나물들도 맛있고.. 어딜가나 음식솜씨 좋은 요리사들이 꼭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손맛좋은 권사님들이 몇 있습니다 도권사님, 신권사님, 국권사님, 손권사님.. 이번에는 도권사님하고 손권사님이 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손도 엄청 빨라 우리가 보기에는 금방 뚝딱 음식이 만들어져 나와 감탄을 하곤 합니다 저는 전날 재료 손질할 때 많이 도와 드렸고 괜히 옆에 있으면 걸리적거릴 것 같아 성가대 연습하러 올라.. 2024. 4. 15. 푸짐한 봄나물들 오늘은 푸짐한 봄나물을 손질하여 나물도 무치고 국도 끓이고 바빴네요 쑥과 냉이는 지난번 산소에 갔을 때 나무 아래에서 뜯고.. 미나리와 머위잎은 교회 권사님들이 주셨습니다 연한 쑥은 쑥국을 끓이고 조금 쇠어보이는 쑥은 삶아 냉동실에 넣어 놓았네요 머위잎은 데쳐서 된장에 무치고.. 미나리는 갈치조림 하면서 밑에 깔고 조리니 입에서 살살 녹게 맛있습니다 ㅎㅎ 하는김에 달걀도 한판 삶아 장조림을 하니 마음이 부자입니다 달걀조림은 조금 싱겁게 해서 아침 저녁 식사때 하나씩 먹으면 번거롭지도 않고 잘 먹게 되더라구요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 봄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봄나물도 많이 먹고 단백질식품도 많이 먹어야겠어요 우리 옆지기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그냥 골고루 먹으면 되는거야 먹다보.. 2024. 4. 12. 시부모님 산소 풀약 합장한 시부모님 산소에 풀약 하고 왔습니다 매 해 봄마다 이렇게 풀약을 세번 합니다 풀은 죽고 잔디는 사는 약이랍니다 이렇게 해야 풀이 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우리 옆지기가 제일 젊은 막내아들이고 가장 가까이에서 살기 때문에 맡아서 합니다 여기에 올 때마다 바람도 쐬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갑니다 93세 되신 시아버님께서 행여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봐 새벽마다 이 죄많은 이수갑이 빨리 데려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저희가 모시고 산 것은 아니고 가끔 형님댁에 갔을때 보았던 모습입니다 자식들이라면 끔찍이도 아끼고 생각하셨던 참 그리운 부모님..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다녀 갑니다 살아 계실 때나 지금이나 많이많이 사랑해요 ^^ 2024. 4. 1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