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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날씨가 좋아 화단정리 했습니다

by 기쁨의 뜨락 2015. 11. 20.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오늘은 화단정리를 했습니다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오는 바람에 그동안 정리를 못했거든요


칸나도 캐어 창고로 옮기고
국화 등 키가 큰채로 시들어 있던 화초들도 뿌리만 남기고
다 잘라 주었습니다..내년을 위하여..


이제 모든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가 더욱 튼실하게 자리잡고 있다가
내년 봄이 되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겠지요


씨앗들도 충분히 잠을 자며 겨울을 보내다가 봄이 되면 다시 일어나
활짝 웃으며 우리들 곁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땅속에 무수한 생명들이 숨을 쉬고 있네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그들은 미세하게 일을 하며
다음을 준비한다니 참 신비의 세계입니다


옆지기가 구두 수선을 한다고 나가더니 빨리 들어오지 않네요
누구라도 만나는가 보다 했더니 글쎄 구두 수선하러
익산까지 갔다 왔다는군요


급한 것도 아닌데..
시내 나갈 일이 있을 때 그때 수선할 일이지 웬 극성?


그래도 덕분에 붕어빵 사다 주어서 붕어빵 얻어 먹었네요
세개는 팥앙금 붕어빵, 다른 세개는 크림 붕어빵..


요즘은 젊은 사람들 취향을 따라 크림도 넣네요
둘이 골고루 세개씩 먹으며 옛날 이야기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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