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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을무로 반찬도 만들고..

by 기쁨의 뜨락 2015. 11. 19.










하루종일 비는 내리고..
옆지기는 점심 약속이 있다고 외출했습니다


요즘 반찬을 안했더니 냉장고 안이 허전하네요
텃밭에 나가 무우 몇개 뽑아다 반찬을 해야겠습니다


진흙이 잔뜩 묻은 무우를 바깥 샘에서 초벌로 씻고
안으로 들어와 다시 씻어 생채와 나박썰기로 썰었습니다


물이 많고 맛있는 가을무..
아삭아삭 단맛이 도는 것이 역시 맛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빻아온 예쁜색의 고추가루를 입히고
가진 양념을 넣어 생채 한통, 나박김치 두통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놓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옆지기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국이 있어야
밥이 넘어간다고 하니 꼭 국이 있어야 합니다
국이 없으면 물 말아 먹습니다


청국장에 두부 듬뿍 넣어 되직하게 끓여 놓고
돼지고기도 남은게 있어 찌개 끓여 놓았습니다


이제 한 이틀은 반찬걱정 없네요
소탈한 울 옆지기는 무생채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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