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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고추대 정리하고 고추 따기

by 기쁨의 뜨락 2015. 8. 23.







오늘은 토요일..
옆지기와 함께 고추대를 뽑아 정리하고
매달린 고추를 모두 땄습니다


봄에 고추 모종을 하고 약을 전혀 주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고춧잎에 벌레가 꼬이고 상태가 좋지 않네요


어차피 앞으로 배추 모종을 해야 하니까 시간 있을때
뽑아 정리를 하고 풀도 뽑았습니다


올해는 잘 몰라서 뒤죽박죽 되는대로 채소들을 심었는데
내년에는 공간을 잘 배치해서 보기좋게 심어야겠네요


빨강고추, 파란고추..
고추가 플라스틱 그릇으로 한가득입니다 ^^


풋고추는 봄에는 연하고 향기가 가득해 맛이 좋은데
지금은 억세고 매웁고 맛이 별로네요


작년에는 고춧잎이 좋아 나물로 무쳐 먹고 재작년에는 장아찌도 담갔는데
올해는 누렇게 뜨고 상태가 안좋아 잎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고추에는 의외로 비타민이 많아 몸에 좋다고 합니다
소화작용도 돕고 피로회복에도 좋고 혈액순환과
시력회복에도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위가 안좋은 사람은 조심해야 된대요
많이 먹으면 위가 자극을 받아 해롭다고 합니다


빨강고추는 빨강고추대로, 파랑고추는 파랑고추대로
따로 썰어서 냉동 보관하니 든든하네요
일년동안 양념으로 쓰면 딱입니다


돼지고기 찌개나 고등어 조림 등 칼칼한 맛 나게
요리를 할때 쓰려고 한당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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