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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산책도 하고 쑥도 뜯고..

by 기쁨의 뜨락 2025. 4. 7.

 

오늘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산책도 하고 쑥도 뜯으려고

옆지기와 함께 용안

생태공원에 갔습니다

 

우리가 항상 걷는

산책길이 있는데

한쪽은 생태공원이고

또 한쪽은 금강이

흐르고 있어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랍니다

 

봄이면 항상 여기와서

쑥을 뜯는데 올해는

옆지기가 감기가 들어서

조금 늦게 왔네요

 

잔잔한 호수에 연녹색

나무 그림자도 비치고..

 

이름모를 새들이 모여

헤엄치며 노는 풍경이

참 평화롭습니다

 

엉덩이를 들고 엉거주춤

쑥을 캐는 옆지기의 모습이

웃으워 한참 웃었네요

 

저는 크게 자란 쑥을 많이

캤는데 우리 옆지기는

작은 쑥을 캐느라

조금밖에 캐지 못했습니다

 

서로 힘들어 쑥은

짧은시간 캐고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 오면서 한우 맛집

천혜우 식당에 들려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었는데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육회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마음도 부자..

손도 부자..

뱃속도 부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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