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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시부모님 산소 가는길

by 기쁨의 뜨락 2024. 5. 1.

 

시부모님 산소에

두번째 풀약을 하러

오늘 다녀 왔네요

 

가는 길 내변산은

언제 봐도 경치 좋고 한가해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밀도 많이 자라고

보리도 많이 자라

바람에 넘실대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

 

온 천지가 푸르고 푸르러

5월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니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네요

 

옆지기가 산소에 풀약 줄 때

저는 가까운 산으로 들어 가

고사리를 꺾었습니다

 

벌써 쇠어서 꽃이

피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두어번 해 먹을만큼

넉넉히 채취해 왔습니다

 

산에는 벌써 아카시아꽃이

피어 향기가 났습니다

 

향내 가득한

5월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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