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 지니
봄채소들이 풍성하네요
부지런한 분들은 일찍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이렇게 많이 자라서 저희집
식탁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402호에서 돌미나리와
애기상추를 가져왔고..
유권사님은 시골집에
가시더니 시금치와
연한 마늘대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신집사님은 상추와 쑥갓이
많이 컸다고 두번이나
뜯어다 주시네요
오늘 아침에는 저희집 화단에
저절로 난 돗나물도 한주먹
뜯어 새콤 달콤 매콤하게
버무려 먹었답니다 ㅎㅎ
비도 오고 날이 따뜻해 지니
채소도 잘 자라고
꽃밭의 화초들도
잘 자라는군요
작약도 꽃망울을 달고
나무수국도 꽃을 달았습니다
매발톱도 꽃을 피우고
보라색 붓꽃도 꽃을
피우려고 봉긋이
올라오고 있네요
작은 꽃밭이지만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겹봉선화꽃
씨를 뿌렸는데 작년처럼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쁜 꽃들을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
(작년에 핀 겹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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