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발선인장이 한달 전부터 핑크색 꽃눈을
가지끝마다 눈꼽만하게 달더니
오늘 드디어 꽃 한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렇게 활짝 피기까지 참
많이도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그동안 추운곳에 놓아 두어서
더 더디게 피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 꽃이라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정말 처음에는 눈꼽만하게 아주 작게 달려서
날마다 얼마나 컸나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주 조금씩 조금씩 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더니 필 때는
그냥 확 한번에 피어버리네요 ㅎㅎ
나머지 꽃들도 곧 필텐데 꽃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순조롭게 잘 커 주고
꽃이 귀할 때 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 주어서 너를 칭찬해 주고 싶어
이제 나랑 함께 따뜻한 곳에서
날마다 눈마춤 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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