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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픈 옆지기

by 기쁨의 뜨락 2021. 4. 29.

 

옆지기가 수술실에서 나와

마취가 아직 깨지 않은 상태로

멍하니 앉아 있네요

 

지난 월요일에 귀 고막 이식수술을

했는데 경과는 좋다고 합니다

 

그동안 귀가 자주 아파서 고생을

했는데 재작년에 중국 장가계에

갔다 오면서 고막이 나가버렸답니다

 

그래서 인공고막을 두번 했는데

잘 붙지 않아서 이번에 본인 귀 뒤의

살을 떼어다 이식수술을 했지요

 

전신마취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순조롭게 수술이 진행되고

잘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자기는 감기도 잘 안걸리는

사람이라고 큰소리 뻥뻥쳤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픈데가 많이 생기네요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건강이

최고의 복 임을 실감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건강할때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야겠고 나이든 사람들은

또 나이가 들었으니 건강을 더욱

잘 챙겨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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