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루베리 쥬스를 만들어
옆지기에게 마시게 하네요
케어하는 할아버지댁 블루베리 나무에
블루베리가 농익었건만 따는 손길이
부족해 따가라고 하셔서 조금 따 왔습니다
마당에 일찍 수확하는 나무는 지금
한창 익어 맛이 달고 맛있고
조금 늦게 수확하는 나무는 아직
단단하고 시더라구요..
이십여 그루 되는 블루베리 나무에
열매가 익었으니 자녀들이 모두 와서
따 가면 좋으련만 다들 너무 바쁘신지
큰 아드님만 시간을 조금씩 내서 따시더군요
바쁜 요즘 세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작년에도 올해도 블루베리는
생과로 실컷 먹네요
내가 직접 농사 짓지 않아도 나무에서
신선한 블루베리를 이렇게 따 먹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내일이 초복이라
닭 한마리 백숙 해 놓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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