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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블루베리 쥬스

by 기쁨의 뜨락 2019. 7. 11.







요즘 블루베리 쥬스를 만들어

옆지기에게 마시게 하네요


케어하는 할아버지댁 블루베리 나무에

블루베리가 농익었건만 따는 손길이

부족해 따가라고 하셔서 조금 따 왔습니다


마당에 일찍 수확하는 나무는 지금

한창 익어 맛이 달고 맛있고

조금 늦게 수확하는 나무는 아직

단단하고 시더라구요..


이십여 그루 되는 블루베리 나무에

열매가 익었으니 자녀들이 모두 와서

따 가면 좋으련만 다들 너무 바쁘신지

큰 아드님만 시간을 조금씩 내서 따시더군요


바쁜 요즘 세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작년에도 올해도 블루베리는

생과로 실컷 먹네요


내가 직접 농사 짓지 않아도 나무에서

신선한 블루베리를 이렇게 따 먹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내일이 초복이라

닭 한마리 백숙 해 놓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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