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장가계여행 넷째날..
운무가 가득하고 날이 흐리더니
결국 오후에 비가 오네요
오늘은 십리화랑 모노레일을 타고 여러모양의
기이한 산봉우리와 암석등을 바라보며
한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십리화랑은 마치 십리에 걸쳐서 산수화가
펼쳐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세자매봉, 고릴라바위, 심마니할아버지바위,
식지봉 등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그 모습이 다 흡사하군요 ㅎㅎ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십리화랑을
트래킹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
여유로움에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다음 코스로 교각없이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460m)와 대협곡 유람선을 즐겼는데
삼림 속 맑은 공기가 너무 신선하더라구요
그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걸으며 감상하는
협곡이 운치있어서 모두 감성적이 되었습니다
나무에 낀 이끼도 멋있고
비오는 소리도 낭만적으로 들리고..
푸르스름한 계곡의 물도 마치 살얼음이 덮인
얼음물처럼 보여 멋있었습니다
4박 6일 동안 이렇게 몇시간이나마 운무끼고
비 오는 것을 체험하는 것도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네요
오늘도 가이드는 우리에게 삼겹살 파티를
즐기게 해 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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