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핀 우리집
모과꽃입니다
너무나 고운색을 입고서 나를
쳐다보아 놀랬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피어서
사람들이 잘 못보는 꽃..
가을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관심을 가집니다
모과를 나무에 달린 참외 같다고 하여
한방에서는 목과라고 부른다지요
그나저나 이렇게 아름다운 분홍꽃이
어떻게 그렇게 노오란 모과 열매로
변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 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
그야말로 힐링했네요 ㅎ
내가 좋아하는 색을 입고 있어
너를 더욱 사랑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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