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아름다운 부추꽃이 피었습니다
새하얀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부케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부추는 겉절이를 해 먹고 부추꽃은 꽃다발 만들어
'아름다운 그대에게' 하면서 며느리에게 주니
금새 화병에 꽂아 탁자에 올리네요
정말 운치있고 멋집니다
부추꽃을 놓았다고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다니 ㅎ
부추는 채소 중에서 우리 몸에 가장 빨리
흡수되어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하지요
피를 깨끗하게 하고 피로회복에도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 제일 먼저 돗는 것을 수확해 먹으면
마치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해요
흑염소탕, 보양탕, 추어탕 등 몸보신을 위하여
먹는 음식에는 꼭 이 부추가 들어갑니다
그만큼 몸에 좋다는 이야기겠지요
부추꽃 보고, 부추 겉저리 해 먹고
눈 호강, 몸 호강 합니다 ㅋ
보잘것 없고 흔한 부추꽃이지만
나에게 주는 행복은 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