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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봄햇살 맞으며 쑥 캐어 왔어요

by 기쁨의 뜨락 2018. 3. 24.





토요일 오후에 옆지기와 함께

운동하러 갔다가 연한 쑥을 캐어 왔습니다


혹시 몰라 칼과 비닐봉지를 준비해 갔는데

역시나 봄햇살에 활짝 웃는 쑥을 발견했지요


요즘 끓여먹는 애 쑥국은 정말 맛있지요

연하고 향긋한 쑥향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얼굴을 내민 야생

나물들은 보약과도 같다고 하지요


쑥, 냉이, 달래, 씀바귀, 돌나물,

민들레, 두릅, 머위, 쑥부쟁이 등..


연한 쑥은 된장 풀어 쑥국 끓여 먹고

텃밭에서 캔 냉이는 데쳐서 된장 고추장

참기름 넣고 조물거려 나물해 먹었습니다


봄이 입안에 가득한 저녁식사였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이어지겠지요?

봄날은 계속 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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