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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우리집 봄 전령사

by 기쁨의 뜨락 2018. 3. 5.





우리집 봄 전령사 수선화 싹이

뾰족뾰족 너무 귀엽게 올라오고 있네요


그 밑에는 작년에 얻어다 심은

보라색 무스카리입니다


이제 정말 봄이 왔어요

겨울동안 땅 밑에서 봄을 기다리던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었으니까요


봄을 기다리다 못해 아직 바람끝이 찬데

일찍 얼굴을 내미는 녀석들도 있고..


완연한 봄 기운을 기다려 조금 늦게

얼굴을 내미는 녀석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봄 잔치가 시작되었어요

화단 여기저기서 수줍은듯 웃으며

손을 들고 출석하겠네요 ㅎㅎ


그리고 잘 준비되어 있는

꽃들의 합창도 들을 수 있겠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의 합창을 들으면

나는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




작년 봄에 피었던 우리집 수선화꽃입니다

예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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