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탐방

친구들 모임에서 제천 월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등산은 아니고 순수한 단풍구경..ㅎㅎ

원래는 제천 청풍호에서 비봉산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월악산을 감상하려고 했는데

케이블카가 아직도 점검 중이라네요

그래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월악산에 조금 오르며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일부 말라버린 나뭇잎이 우수수 바람에 날리며

생의 마지막을 알리는 비행을 하네요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웬지 이런 시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등산은 못할지라도 이렇게 자연으로 나와

심호흡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확실히 인간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기분이 좋고 순수해 지지요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