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직장 쉬는날 텃밭의 땅을 갈아 엎었습니다
김장배추도 심고 무우도 심고 쪽파도 심으려고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농사일 정말 힘듭니다
풀은 또 왜그렇게 잘 자라고 많은지..
인간이 죄를 지었기에 남자는 땀 흘려 일해서
먹고 살게 하시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주셨다고 하지요
아무튼간에 몸을 움직여 일을 해야 소득이 있고
그에 상응한 댓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우살이를 잘 하려면
이렇게 땅을 갈아 엎고 배추 모종을 심고
무우며 쪽파며 씨앗들을 넣어야 한답니다
귀찮고 힘들고 허리며 다리며 아프지만
옆지기와 서로 격려하며 일을 했습니다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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