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땅 갈아엎는 옆지기

by 기쁨의 뜨락 2017. 9. 7.










옆지기 직장 쉬는날 텃밭의 땅을 갈아 엎었습니다

김장배추도 심고 무우도 심고 쪽파도 심으려고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농사일 정말 힘듭니다

풀은 또 왜그렇게 잘 자라고 많은지..


인간이 죄를 지었기에 남자는 땀 흘려 일해서

먹고 살게 하시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주셨다고 하지요


아무튼간에 몸을 움직여 일을 해야 소득이 있고

그에 상응한 댓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우살이를 잘 하려면

이렇게 땅을 갈아 엎고 배추 모종을 심고

무우며 쪽파며 씨앗들을 넣어야 한답니다


귀찮고 힘들고 허리며 다리며 아프지만

옆지기와 서로 격려하며 일을 했습니다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지기 전에..  (0) 2017.09.11
김장 배추모종 심기 끝~  (0) 2017.09.10
조카 정은이가 예쁜 딸을 낳았다  (0) 2017.09.04
장승골에서 회식을..  (0) 2017.09.03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다  (0)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