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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조카 정은이가 예쁜 딸을 낳았다

by 기쁨의 뜨락 2017. 9. 4.








조카 정은이가 예쁜 딸을 낳아서

축하 해 주었다


아기가 커서 자연분만은 하지 못하고

수술을 해서 낳았다고 한다


천국에 있는 친정엄마 대신 이모가

옆을 지켰다고 하니 참 마음이 짠하다


내 동생아.. 이모 노릇하느라 수고 많았어

멀리 있다는 핑계로 너에게만 짐을 지운 것 같아 미안하구나


그동안 입덧하는 조카를 위해 반찬을 해 나르고

오라고 하면 가고 마음이 안놓인다고 또 가고..


아기 낳을 때 병실 앞에서 기다리며 마음 졸이고

 회복하는 동안에도 늘 함께 해 주고..


참 인정 많은 내 동생..착한 내 동생..


정은이가 엄마 대신으로 함께 해 준 너를

평생 고마워하며 감사하겠지?


예쁜 딸을 낳은 우리 정은이가

참 대견하고 기특하고 어여쁘구나


산모와 아가 모두 건강하게 잘 회복되어

알콩달콩 모녀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


그리고 마크야! 예쁜 딸 얻은 것 축하해!

나중에 한턱 거하게 내려므나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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