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무렵에 수확하려고 한 감자를
미리 일찍 수확했네요
날이 너무 가물어 일부는 잎이 타 없어지고
파 보니 알맹이도 썩어가는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그래서 아예 알맹이 크기와 상광없이
미리 다 수확을 해 버렸습니다
가뭄에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했는지
얕게 내린 뿌리에서 감자 서너개씩이 달려 있네요
울 옆지기는 이것도 감지덕지라고
열심히 허리를 굽혀 일하고 있습니다
수확 후 감자 씨를 주신 동네 할머니댁에 우선
맛보시라고 한바가지 가져다 드리고..
아주 작은 크기는 조림용으로 사용하려고
골라 담아 놓고 나머지는 그늘진 창고에
잘 모셔 놓았네요 ㅎㅎ
이것도 아들네 조금 주고, 친구네 조금 주고..
감자 좋아하는 옆지기의 간식과 반찬이 되어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하지 무렵에 먹는 감자..특히 찐 감자..
정말 정말 맛있지요잉?
그래서 하지감자 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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