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으련만
동짓날 당일에야 부랴부랴 팥과 찹쌀가루를 사서
옆지기가 퇴근하기 전 급히 동지팥죽을 쑤었습니다
아침에 옆지기에게 물어 보니
맛있지 동지팥죽..저녁에 같이 먹게
끓여 보아..했거든요 ㅎㅎ
옆지기가 퇴근하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끓여
오자마자 큰 그릇으로 하나 가득 떠 주었는데
맛있게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울 옆지기..식사하고서 늘 하는 혼잣말..
어~ 잘 먹었다! 를 하면서 만족 만족..
팥 국물을 진하게 내려 조금 된 듯 한데
그래도 간도 딱 맞고 아주 맛있게 되었답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동짓날에 먹는 동지팥죽..
지혜로운 옛 조상들이 추위를 이겨 내고
몸을 보호하는 보양식으로 먹었다고 하지요
팥에는 항산화 효능이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를 예방하고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급히 만든 동지팥죽이었지만
하여간 아무튼 맛있었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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